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새해 첫날 (문단 편집) === [[일본]] === [[파일:external/i.dawn.com/56858156affa7.jpg]] [include(틀:상세 내용, 설명=일본의 설날에 대한, 문서명=쇼가쓰)] [[일본]]의 [[쇼가쓰]](正月, 정월 또는 설날)는 양력설을 쇤다. 간지츠(元日, 원일)라고도 부른다. 일본의 연중 최대 명절이며, 일본은 음력설을 공식적으로 아예 쇠지 않기 때문에 이날이 일본의 공식 설날이다. 오쇼가쓰(お正月)라는 단어는 미화어 お를 붙여 말을 더 정제되고 예쁘게 만든 것이다. [[에도 시대]]까지는 음력설을 쇠었지만 메이지 유신 이후 음력설은 금지하고 양력 1월 1일만을 지내게 된다. 따라서 현재 일본에서 음력설(旧正月; 구정)은 아무 의미 없는 평일이다. 학생들도 학교에 간다. 관공서가 음력설에 쉬는지 언급이 없다 보니. [[태평양 전쟁]] 이전에는 탄압하고 못 쉬게 했지만 전후에는 쉬는 날도 아니기에 점차 지켜지지 않다 보니 현재 지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오키나와]]에서는 아직도 일부 사람들이 [[구정]] 설을 쇤다. [[나가사키]] 또는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에서는 중국계들이 있어 그나마 음력설을 쇠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츠모데]](初詣)라고 하여 가까운 [[신사]]에 가 복을 비는 풍습이 있고, 오세치(御節)라는 요리와[* 원래는 이 날 불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조림 요리를 먹게 된 것이 기원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세치 요리의 경우 바로 가열해서 먹는 요리가 아니라 그 전에 미리 준비해둔 조림 요리나 열을 가하지 않은 요리들이 대다수. 심지어 밥도 찬밥이다.][* 오세치가 전에 만들어둬서 가열할 필요가 없는 요리들 + 찬밥으로만 이루어진건 두 가지의 이유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신이 오는 날에 잡내 같은 게 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당일(새해 첫날)에 요리를 하지 않고 미리 만들어둔 요리를 먹기로 한 것이며, 또 하나는 여성들에게 이 날 휴식을 주기 위해서 여성들의 손이 덜 가도록 미리 만들어둔 요리만 먹게 된 것이라고.] 조니(雑煮) 혹은 [[오조니]](お雑煮)라고 불리는 인절미 떡국을 먹는다. [[도쿄]]와 [[오사카]]의 [[카운트다운]] 행사는 해외에서도 유명한데, 매년 12월 31일 새해 전야에 수십 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 모인다. 시부야 일대 도로를 모두 통제하기 때문에 1년 중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한가운데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는 기회는 12월 31일 새해 전야와 [[할로윈]]밖에 없다. 이 때 카운트다운 숫자를 띄우는 시부야 전광판의 광고 가격은 어마어마하게 비싸기로 유명하다. 또한, 오사카에서는 [[도톤보리]]에서 카운트다운 행사를 하는데,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새해가 되는 순간에 맞춰 행사에서 지정한 몇몇 사람들이 상의를 벗고 [[도톤보리 강]]에 뛰어든다. [[도쿄타워]] 앞에서 새해 첫날 전야인 12월 31일에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는 등 다양한 축제가 매년 열린다. 첫날 밤 꿈에 [[후지산]], [[매(조류)|매]], [[가지(채소)|가지]]가 나오면 재수가 좋다는 속설이 있으며,[* 이를 싸잡아서 一富士, 二鷹, 三茄子라고 부른다. 새해 첫날 꿈에 나올 때 1순위로 좋은 게 후지산, 2순위가 매, 3순위가 가지라는 뜻이라고. (후지산, 매 등은 일본에서 꿈꿀 때 이게 나오면 아주 좋은 것으로 통용되는듯하다)] [[난카이 전기철도]]는 이 날부터 [[1월 3일]]까지 특급을 제외한 전 열차를 [[스미요시타이샤역]]에 정차시킨다. 공식적인 휴일은 1월 1일뿐이지만 학교는 이를 전후해서 2주정도 방학이고 기업과 관공서는 12월 28일 종무식과 1월 4일 시무식 사이에 휴무를 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일본인들도 이 때 연휴를 즐기게 된다. 이 기간에는 주말도 예외없이 방송 프로그램은 휴방을 하게 된다. 1월 4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면 당일보다는 이후에 시무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12월 28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면 당일보다는 직전에 한다. [[http://cdn-ak.f.st-hatena.com/images/fotolife/w/wedges/20160106/20160106165459.jpg|패턴은 이렇다.]][* 저 중 [[12월 23일]]은 [[2018년]]을 끝으로 휴일에서 제외되었다. [[2019년]] 5월 1일에 [[헤이세이 시대]]에서 [[레이와 시대]] 넘어갔기 때문이다.] 금융기관은 30일에 종무식을 한다. 일제강점기에 이를 조선어로 시식(始式), 납식(納式)이라고 불렀다. 당시 토요일은 반근무였지만, 1월 4일이 일요일이었음에도 일요일에 시무식을 거행했었으며, 3일과 5일에 각각 공휴일도 존재했었다, 원시제와 신년연회. 12월 28일이 일요일일 경우에는 당일이 아닌 것 같다, 27일이 많았다. 금융거래나 주식일경우 대발회(大發會)나 대납회(大納會)라고 했다. 그리고 쇼와 30년대 (1955년경)까지만 해도 주변에서 음력설인 구정을 쇠기는 했었다. 현대에는 구정을 쇠는 것을 거의 보기 힘들지만. 설날이 되면 각 가정에선 [[http://www.tokyohiroba.com/356|가도마쓰(門松)]]라는 세 개의 [[대나무]][* 비스듬히 잘라서 단면이 보인다.]와 소나무, 쥘부채를 엮은 장식을 현관이나 대문 앞에다가 배치해두고[* 유래는 일본 사람들이 소나무를 조상신이 깃든 나무라 여긴 것이라 한다.], 시메카자리(しめ飾り)라는 금줄 장식[* 단순 금줄뿐만이 아니라 알록달록한 미니 [[쥘부채]], 미니 [[불자]], 작은 화살, 열매 장식, 작은 소나무 가지 등이 금줄 위나 옆에 붙어있는 경우가 더 많다.]를 집안 곳곳에 쳐둔다.[* 이 시메카자리는 악귀가 들어오는 걸 막는 [[부적]]의 역할을 한다. 한국에서 동짓날 [[팥죽]]을 대문 앞에 뿌려놓거나 정월 대보름의 밤에 채를 집안 어딘가에 걸어놓고 악귀를 막으려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의 기독교 신자들은 십자가 모양의 가도마쓰를 세운다. 또 새해 첫날과 가까운 작년 해의 연말에 사서 새해 첫날을 포함한 1월 15일까지 집 안의 가장 신성한 곳에 놔뒀다가 먹는 떡을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apansisa&logNo=220239703434&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가가미모치(鏡餅, かがみもち )]]라고 한다. 이것의 생김새는 받침대가 될 만한 선반이나 그릇 위에 위에 두껍고 둥그런 흰 떡 두 개를 겹쳐 올리고 그 위에 잎사귀가 달린 [[귤]]을 올린 후, 고사리잎과 [[불자]] 등으로 장식한 모습이다.[* 어떤 곳에선 떡과 귤을 끈 등으로 고정하기도 하고, 귤 외에 다른 것도 함께 올리는 경우도 있는 등 바리에이션이 은근 다양하다. 최근에는 독신가정이 늘다보니 미니사이즈 카가미모치도 나온다고 한다.] 워낙 오랫동안(대략 15일이나 그 이상) 떡을 방치해놨다가 먹기 때문에 떡이 이미 단단히 굳어있어서(...) 먹을 땐 정작 망치 같은 걸로 잘게 깨부순 후에 먹는다고. 가가미모치에 쓰이는 떡의 모양이 둥근 [[거울]](가가미)을 닮았기에 가가미모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떡의 둥그런 형태는 가정의 원만함을, 떡을 층층히 쌓아올린 모습은 1년을 경사스럽게 거듭함을, 위에 올려진 귤은 대대손손 집안이 크게 번영하길 기원함[* 그래서 카가미모치 위에 올린 귤의 경우 튼실하게 잘 자란 좋은 귤을 쓴다고 한다.]을, 가가미모치 그 자체는 신을 담는 그릇을 의미한다고. [[천황배]] 결승전은 매년 이 날에 하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일본 천황이 새해가 시작된 뒤 얼마 못 가서 사망하는 경우를 고려해 봐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